與, 尹 교육개혁 '유보 통합' 시동 걸기..당정 발맞추며 국정동력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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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교육 개혁을 강조한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이 교육부와 발맞춰 본격적인 교육 개혁에 칼을 빼들었다.
교육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핵심 내용 중에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유보통합이 포함됐다.
유보통합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이원화된 유아교육 및 보육체제를 하나로 만드는 것으로, 교육계의 숙원 과제였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교육 개혁을 강조하면서 문제 해결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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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강조한 3대개혁 당정협의회 개최하며 국정동력 싣기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교육 개혁을 강조한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이 교육부와 발맞춰 본격적인 교육 개혁에 칼을 빼들었다. 국민의힘은 유보 통합에 시동을 걸고자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급식비를 통합하는 방안을 촉구하고 나섰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6일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급식비 통합'을 촉구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5일 2023년도 업무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교육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핵심 내용 중에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유보통합이 포함됐다. 유보통합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이원화된 유아교육 및 보육체제를 하나로 만드는 것으로, 교육계의 숙원 과제였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교육 개혁을 강조하면서 문제 해결 의지를 드러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차별적인 급식비와 관련해 신속한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도 교육감들과 교육부가 다시 한번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지원 방침을 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아이들이 밥 먹는 것조차 차별받는 나라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어린이집이 더는 차별 받는 일이 없도록 불평등을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을 강하게 추진하면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정부의 국정동력 싣기에 나선 모양새다. 당정이 협의체를 통해 민노총 화물연대의 집회를 구실삼아 노조 회계를 비롯한 노동개혁에 착수했고, 국회 연금특위 가동을 본격화하면서 연금개혁에 시동을 걸었다. 마지막 퍼즐인 교육 개혁에도 유보통합을 앞세워 개혁을 진행하면서, 여당과 정부가 발을 맞춰 힘을 싣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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