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 2026년까지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

김도윤 2023. 1. 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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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호주계 투자업체가 설립한 법인인 인마크자산운용은 2026년 가동을 목표로 용현산업단지에 지하 4층, 지상 6층, 전체면적 2만6천㎡ 규모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이날 시청에서 인마크자산운용과 이런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인마크자산운용은 계획대로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고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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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근 시장 "IT 클러스터 초석…스마트 산단 조성"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의정부시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가 들어선다.

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호주계 투자업체가 설립한 법인인 인마크자산운용은 2026년 가동을 목표로 용현산업단지에 지하 4층, 지상 6층, 전체면적 2만6천㎡ 규모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총 3천525억원이 투입되며 이르면 올해 착공한다.

의정부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투자 협약 (의정부=연합뉴스) 김동근(오른쪽) 경기 의정부시장과 지태진 인마크자산운용 대표가 6일 의정부시청에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투자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2023.1.6 [의정부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정부시는 이날 시청에서 인마크자산운용과 이런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인마크자산운용은 계획대로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고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가 가동하면 이곳에 150명이 상시 근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부시는 이를 위해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국내 IT 대기업 유치 등 첨단산업 육성에 노력하기로 했다.

의정부시는 데이터센터가 건립되면 3천663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천274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1천561명의 취업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했다.

김동근 시장은 "IT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며 "용현산업단지를 경쟁력 갖춘 미래형 스마트 산업단지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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