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AFA 10개 부문 노미네이트…아이유 신인상 후보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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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 제16회 아시아필름어워즈(Asian Film Awards, 이하 'AFA')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총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특히, 이번 'AFA16'(제16회 아시아필름어워즈)의 모든 부문에 한국영화가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이루며 다시 한번 전 세계를 열광시킨 한국작품들의 저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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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2일 홍콩서 개최…장이모우 감독 심사위원장 위촉
올해로 16회를 맞은 아시아필름어워즈(Asian Film Awards)측이 오는 2023년 3월 12일(일)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6일 16개 부문의 후보작을 발표했다.
아시아필름어워즈를 주관하는 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이하 AFAA)는 홍콩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도쿄국제영화제가 아시아영화 발전을 위해 지난 2013년 힘을 모아 설립한 조직으로, 이 시상식을 통해 매년 아시아영화산업을 일구어 온 영화인과 그들의 작품을 기념하고 축하해 왔다.
지난 2년간 부산에서 열린 AFA는 올해부터 다시 홍콩에서 열린다. 오는 3월 12일(일) 열리는 제16회 아시아필름어워즈 후보작에는 아시아 22개 지역에서 제작된 30편의 우수한 작품들이 16개 부문 81개의 후보로 선정됐다.
국내 작품으로는 ‘헤어질 결심’을 필두로 ‘브로커’(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비상선언’(감독 한재림), ‘외계+인 1부’(감독 최동훈),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감독 김세인)까지 충무로 대표 감독들과 신예 감독의 작품 5편이 나란히 올라 눈길을 끈다. 특히, 이번 ‘AFA16’(제16회 아시아필름어워즈)의 모든 부문에 한국영화가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이루며 다시 한번 전 세계를 열광시킨 한국작품들의 저력을 입증했다.
제75회 칸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뒤 ‘헤결앓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키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영화 ‘헤어질 결심’은 이번 AFA16에서 작품상, 감독상(박찬욱), 각본상(정서경, 박찬욱), 남우주연상(박해일), 여우주연상(탕웨이), 촬영상(김지용), 편집상(김상범), 음악상(조영욱), 미술상(류성희), 음향상(김석원) 등 총 10개 부문에 오르며 최다 노미네이트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항공재난영화 ‘비상선언’에서 연기 변신에 성공한 배우 임시완과 배우 김소진이 남우조연상과 여우조연상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데 이어 ‘브로커’에서 베이비박스에 놓인 아기 엄마 ‘소영’으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이지은이 신인배우상 후보로 뽑혔다.
아울러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 커런츠상을 포함해 5관왕을 차지하며 2021년 부산국제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이었던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의 김세인 감독이 신인감독상 후보에 올라 기대를 모은다. 이 밖에도 독보적인 세계관을 선보인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 1부’는 시각효과상(정승오)과 의상상(류현민, 오정근) 후보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과연 한국작품이 몇 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16회 아시아필름어워즈는 아시아 영화계에 기여한 우수한 영화인들의 노력을 기리기 위해 아시아영화엑설런스상과 추후 발표될 AFA라이징스타상 등 특별상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며, 오는 3월 12일(일) 홍콩고궁박물관 경마클럽강당에서 열린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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