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차관 9~11일 한국 방문…IRA 관련 논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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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이 오는 9∼11일 한국을 방문한다.
미 국무부는 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페르난데스 경제성장·에너지·환경 담당 차관이 9일부터 11일까지 한국 서울을, 11일부터 12일까진 일본 도쿄를 각각 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페르난데스 차관은 미국, 한국, 일본 국민들의 번영을 증진하는 긍정적인 경제 의제와 관련해 협력을 진전시키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의 역할을 강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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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정부관료 및 기업인들 만나 경제협력 등 논의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호세 페르난데스 미국 국무부 경제차관이 오는 9∼11일 한국을 방문한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한국산 전기자동차 차별 문제와 관련해 어떤 얘기가 오갈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 국무부는 5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페르난데스 경제성장·에너지·환경 담당 차관이 9일부터 11일까지 한국 서울을, 11일부터 12일까진 일본 도쿄를 각각 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는 페르난데스 차관이 순방 기간 동안 양국 정부 고위 관리 및 이해관계자들과 만나 공급망 회복력 강화, 청정에너지 전환 및 기후변화, 중요한 신기술보호 등 시급한 글로벌 과제에 대한 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배터리 등의 공급망을 비롯해 IRA 전기차 차별 조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관측된다.
페르난데스 차관은 서울에선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을 포함한 정부 관계자들, 한미 경제 협력에 필수적인 기업인들을 만나고,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함께 여성 기업인들과 간담회도 진행할 방침이다. 도쿄에선 제5회 인도·태평양 비즈니스 포럼(IPBF)과 주일미국상공회의소 및 재계 관계자들과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미 국무부는 “페르난데스 차관은 미국, 한국, 일본 국민들의 번영을 증진하는 긍정적인 경제 의제와 관련해 협력을 진전시키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의 역할을 강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방성훈 (b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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