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공항 부지 계획 폐지…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로 변신 전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년 넘게 방치된 전북 김제공항 부지(156㏊)가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로 변신할 전망이다.
김제공항은 1998년 정부에서 공항 건설을 확정하고 480억원을 들여 부지를 매입했으나, 이듬해 감사원이 공항 수요가 과다 예측됐다며 사업에 제동을 걸었고 2008년 건설 계획이 전면 취소돼 방치돼 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20년 넘게 방치된 전북 김제공항 부지(156㏊)가 종자산업 혁신클러스터로 변신할 전망이다.
6일 김제시에 따르면 서울지방항공청이 이날 김제공항 실시계획을 전면 폐지했다.
이에 따라 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북도와 협력해 부지를 종자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제시는 2016년 종자생명산업 특구로 지정돼 첨단농업 종자사업소 준공,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 농생명마이스터고 개교, 호남권 종자종합처리센터 준공 등 종자생명산업 기반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 부지를 인근 민간육종연구단지와 연계해 종자생명산업 기반시설 집적화를 위한 장소로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김제공항 부지와 새만금 종자생명연구단지(166ha)를 활용해 민간육종연구단지를 확대하고 스마트종묘단지, 국제종자박람회장, ICT육종 연구개발 시설 등을 조성하면 김제가 종자생명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제공항은 1998년 정부에서 공항 건설을 확정하고 480억원을 들여 부지를 매입했으나, 이듬해 감사원이 공항 수요가 과다 예측됐다며 사업에 제동을 걸었고 2008년 건설 계획이 전면 취소돼 방치돼 왔다.
k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사망…"친구가 자택서 발견"(종합) | 연합뉴스
- [영상] "너무아프다" "드럽게 못난 형"…배우 송재림 비보에 SNS '먹먹' | 연합뉴스
- 3번째 음주운전 '장군의 아들' 배우 박상민 징역형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인터뷰] "중년 여성도 젤 사러 와…내몸 긍정하는 이 많아지길"(종합) | 연합뉴스
- 멜라니아 "트럼프 사귈때 '골드디거' 뒷말…나도 잘나간 모델" | 연합뉴스
- 차에 치인 고양이 구조 요청하자 현장서 죽인 구청 용역업체 | 연합뉴스
- 8년 복역 출소 5개월만에 또…성폭행 40대 이번엔 징역 15년 | 연합뉴스
-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첫 재판서 "혐의 부인" | 연합뉴스
- 고교 화장실 불법촬영 10대 징역 6년…교사노조 "엄중 판결"(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