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건 토스 대표 “보모 구인 플랫폼 창업자 찾는다… 초기투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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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가 보모 구인 플랫폼에 투자할 의향을 내비쳤다.
초기 투자는 물론 토스 계열사가 첫 기업 고객이 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이 대표는 "필요한 만큼의 초기 투자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토스 커뮤니티가 첫 기업고객사가 되어드리겠다"며 "믿을 수 있는 보모를 바로 찾을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신다면, 첫 고객으로 토스 커뮤니티가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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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가 보모 구인 플랫폼에 투자할 의향을 내비쳤다. 초기 투자는 물론 토스 계열사가 첫 기업 고객이 되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이 대표는 6일 소셜미디어(SNS)에 “‘좋은 보모를 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아이디어를 실행하실 창업자를 찾는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 대표는 “필요한 만큼의 초기 투자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토스 커뮤니티가 첫 기업고객사가 되어드리겠다”며 “믿을 수 있는 보모를 바로 찾을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신다면, 첫 고객으로 토스 커뮤니티가 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국에서 정말 믿고 맡길 수 있는 보모(nanny)를 찾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라며 “그래서 보통 보모를 찾을 때 100명씩 인터뷰 보시는 부모님들도 많다. 그런데 훌륭한 보모 없이는 회사 일에 집중할 수가 없고, 그로 인해 정말 많은 직장인이 고통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펀딩, 첫 고객도 secure(확보)돼 있다”면서 “관심 있으신 창업자(혹은 이미 하고 계신 창업기업)의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토스는 직접 보모 플랫폼에 진출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팀 규모가 커지고 부모인 팀원이 많아지면서 (이 대표가) 자연스럽게 토스 내 복지 차원에서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라며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는 아이템이라 생각해서 확정적 투자 검토라기보다 같은 뜻을 가진 분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토스는 꾸준히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021년 미국 비상장 주식투자 플랫폼 ‘리퍼블릭’에 투자한 데 이어, 지난해 7월 비상장 주식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쿼타북에 약 25억원을 투자했다. 같은 해 4월에는 이커머스 스타트업 ‘스토어카메라’에 10억원가량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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