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신규 운영사로 한국허치슨터미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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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가 한국허치슨터미널을 부산항 북항 신감만부두 및 감만부두 1번 선석 신규 운영사로 선정하고 임대차 가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BPA는 공개경쟁입찰 공모 및 외부 심사위원회 평가결과에 따라 지난해 11월 30일 허치슨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한국허치슨은 신감만부두 및 감만부두 1번 선석 운영개시 예정시점인 2024년 1월 1일부터 10년간 총 4개 선석 규모의 컨테이너부두를 운영하며 북항 이용 선사에게 하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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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가 한국허치슨터미널을 부산항 북항 신감만부두 및 감만부두 1번 선석 신규 운영사로 선정하고 임대차 가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BPA는 공개경쟁입찰 공모 및 외부 심사위원회 평가결과에 따라 지난해 11월 30일 허치슨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후 허치슨이 제안한 사업계획의 이행방법과 추진일정, 임대차 가계약서 세부 내용에 대한 협상을 진행해 합의안을 도출하고 최종 협상 성립을 통보했다.
한국허치슨은 신감만부두 및 감만부두 1번 선석 운영개시 예정시점인 2024년 1월 1일부터 10년간 총 4개 선석 규모의 컨테이너부두를 운영하며 북항 이용 선사에게 하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한국허치슨은 항만재개발에 따라 올해 말로 컨테이너부두 기능이 종료되는 자성대부두에서 처리하던 물량을 새로운 부두로 이전, 처리하고 기존 항만근로자를 모두 고용하기로 했다.
2030세계박람회 유치 대상지인 자성대부두의 처리 화물과 인력이 인근 부두로 이전함에 따라 세계박람회 유치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
강준석 BPA 사장은 "신규 운영사 선정으로 자성대 기능 종료에 따른 물량 처리 차질 영향을 최소화하고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물류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자성대부두에서 새로운 부두로의 물량과 인력 이전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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