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해 항공운송 코로나 이전의 75% 회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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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국경 개방과 타국의 중국발 입국자 대상 방역 강화 조치가 교차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올해 자국발 항공 운송을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4분의 3 수준으로 회복한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중국 관영 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 민항국은 2023년 총 항공 운송량(화물 톤수에 수송 거리를 곱한 것) 976억 톤킬로미터(1톤 화물을 1km 운반하는 단위), 여객기 운송 연인원 4억6천만 명, 화물·우편 항공 운송량 617만 톤을 각각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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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중국의 국경 개방과 타국의 중국발 입국자 대상 방역 강화 조치가 교차하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올해 자국발 항공 운송을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4분의 3 수준으로 회복한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중국 관영 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 민항국은 2023년 총 항공 운송량(화물 톤수에 수송 거리를 곱한 것) 976억 톤킬로미터(1톤 화물을 1km 운반하는 단위), 여객기 운송 연인원 4억6천만 명, 화물·우편 항공 운송량 617만 톤을 각각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민항국은 이를 통해 전체적으로 코로나19 이전의 '75% 안팎' 수준으로 항공 운송량을 회복함으로써 업계의 손익 균형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라고 CCTV는 전했다.
2022년의 경우 총 항공 운송량 599억3천만 톤킬로미터로 코로나 이전의 46.3%, 여객기 운송 연인원 2억5천만 명으로 코로나 이전의 38.1%, 화물·우편 항공 운송량 607만6천 톤으로 코로나 이전의 80.7%를 각각 기록했다고 CCTV는 전했다.
중국 정부는 오는 8일부터 입국자에 대한 의무적 격리와 입국 직후 PCR 검사를 공식 폐지하기로 했다. 이는 2020년부터 3년 가까이 이어온 고강도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하는 최종 단계 조치로 평가된다.
반면 한미일 등 몇몇 국가들은 중국 내 코로나19 감염자의 급격한 확산세와 새로운 변이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jh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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