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신감만부두 운영사에 한국허치슨 선정

박창수 2023. 1. 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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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는 한국허치슨터미널을 북항 신감만부두와 감만부두 1번 선석의 신규 운영사로 선정하고 임대차계약을 했다고 6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신규 운영사 선정과정에서 자성대부두 근로자의 고용 안정화를 중점에 두고 협상을 진행했다"며 "국내외 터미널 운영 경험이 풍부한 허치슨이 운영사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북항은 인트라아시아 선사의 거점 항만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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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감만부두 및 신감만부두 [부산항만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항만공사는 한국허치슨터미널을 북항 신감만부두와 감만부두 1번 선석의 신규 운영사로 선정하고 임대차계약을 했다고 6일 밝혔다.

허치슨은 내년 1월부터 5만t급 2개 선석과 5천t급 1개 선석을 갖춘 신감만부두, 5만t급인 감만부두 1번 선석 등 총 4개 선석 규모의 컨테이너부두를 운영하게 된다.

허치슨이 운영하는 자성대부두는 항만재개발 대상에 포함돼 올해 말 부두 기능이 완료된다.

자성대부두와 이번에 새로 운영하게 되는 신감만 및 감만부두 1번 선석 규모가 비슷해 부산항 물동량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허치슨은 기존 항만 근로자 전원을 그대로 고용함으로써 일자리 안정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신규 운영사 선정과정에서 자성대부두 근로자의 고용 안정화를 중점에 두고 협상을 진행했다"며 "국내외 터미널 운영 경험이 풍부한 허치슨이 운영사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북항은 인트라아시아 선사의 거점 항만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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