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 디지털 비서·심해 풍력발전…LG 미래기술 파트너는

조성미 2023. 1. 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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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가 5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미래 준비를 함께할 파트너라며 소개한 기업들이다.

LG전자는 1, 2차에 걸친 신사업 공모전 '미래를 위한 과제'에서 딕비헬스, 트윙텍을 포함한 44개 기업을 혁신기업으로 선정하고 협력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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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이석우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오른쪽)이 베네시안엑스포 유레카 파크에 마련한 LG NOVA 부스에서 '미래를 위한 과제' 프로젝트에서 선정된 글로벌 스타트업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장내 미생물 유전체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비만·염증성 질환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딕비헬스, 심해와 높은 산 등지에서 풍력 발전 드론을 띄워 전기를 생산하는 트윙텍…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가 5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미래 준비를 함께할 파트너라며 소개한 기업들이다.

LG전자는 1, 2차에 걸친 신사업 공모전 '미래를 위한 과제'에서 딕비헬스, 트윙텍을 포함한 44개 기업을 혁신기업으로 선정하고 협력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디지털 헬스 분야에서만 전체의 3분의 1이 넘는 750개 기업이 공모작을 제출했다.

1차 공모전에서는 생물학적, 생리학적 행동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을 통해 분석하는 건강 플랫폼 라이프놈, 가상현실을 활용한 물리치료와 스트레스 관리 플랫폼 XR헬스 등 9개 기업이 선정됐다.

2차 공모에서는 자연스러운 3D 시청 경험을 위한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한 아발론 홀로그래픽스와 감성 지능 기술을 갖춰 인간과 매끄럽게 상호 작용하는 디지털 비서 개발업체 후마노 등 35개 기업이 LG전자의 미래 기술 파트너로 꼽혔다.

이석우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은 CES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유레카 파크 LG NOVA 부스에서 이들 글로벌 스타트업의 신기술을 관람객들에게 직접 소개했다.

부스는 ▲디지털 헬스 ▲스마트 라이프▲메타버스 ▲클린 테크·오픈 이노베이션 4가지 테마로 꾸며졌다.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된 기업은 LG전자의 글로벌 인프라와 공급망을 활용할 수 있고 LG NOVA의 파일럿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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