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북한 내통설'에 발끈한 '4성 장군'…"지도 볼 줄 아는 국민이면 누구나…"

정성진 기자 2023. 1. 6. 16: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북한 무인기의 '비행금지구역 침범 가능성'을 제기한 데 대해 정부와 여당이 '북 내통설'을 제기한 것을 두고 황당하다며 작심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서울 지도를 볼 줄 아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판단할 수 있는 것이라며 '북한 내통설'을 주장한 정부와 여당에 대해 비민주적, 구시대적 인식이 너무나 개탄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북한 무인기의 '비행금지구역 침범 가능성'을 제기한 데 대해 정부와 여당이 '북 내통설'을 제기한 것을 두고 황당하다며 작심 비판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 의원은 오늘(6일) 기자회견을 열고, '침범 가능성'을 제기한 것은 국방부와 합참이 제시한 '지도'를 근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국방위에 보고된 '지도' 속 북 무인기의 비행 궤적을 근거로 비행금지구역 내 침범 가능성을 계산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서울 지도를 볼 줄 아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판단할 수 있는 것이라며 '북한 내통설'을 주장한 정부와 여당에 대해 비민주적, 구시대적 인식이 너무나 개탄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어제(5일) 우리 군은 뒤늦게 북한 무인기의 비행금지구역 침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이후 대통령실에선 군조차도 침범 가능성을 판단할 수 없던 시기에 김병주 의원이 침범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어디서 정보를 입수했는지 의문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 국방위 간사인 신원식 의원은 자신의 SNS에 '북한과의 내통이 의심된다'라고 밝히며 정부, 여당으로부터 '북한 내통설'이 제기된 상황입니다.

( 취재 : 박찬범, 한성희 / 영상취재 : 조춘동, 김학모 / 구성 : 정성진 / 편집 : 김복형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

정성진 기자captai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