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북한 내통설'에 발끈한 '4성 장군'…"지도 볼 줄 아는 국민이면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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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북한 무인기의 '비행금지구역 침범 가능성'을 제기한 데 대해 정부와 여당이 '북 내통설'을 제기한 것을 두고 황당하다며 작심 비판했습니다.
김 의원은 서울 지도를 볼 줄 아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판단할 수 있는 것이라며 '북한 내통설'을 주장한 정부와 여당에 대해 비민주적, 구시대적 인식이 너무나 개탄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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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북한 무인기의 '비행금지구역 침범 가능성'을 제기한 데 대해 정부와 여당이 '북 내통설'을 제기한 것을 두고 황당하다며 작심 비판했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 의원은 오늘(6일) 기자회견을 열고, '침범 가능성'을 제기한 것은 국방부와 합참이 제시한 '지도'를 근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회 국방위에 보고된 '지도' 속 북 무인기의 비행 궤적을 근거로 비행금지구역 내 침범 가능성을 계산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서울 지도를 볼 줄 아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판단할 수 있는 것이라며 '북한 내통설'을 주장한 정부와 여당에 대해 비민주적, 구시대적 인식이 너무나 개탄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어제(5일) 우리 군은 뒤늦게 북한 무인기의 비행금지구역 침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이후 대통령실에선 군조차도 침범 가능성을 판단할 수 없던 시기에 김병주 의원이 침범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어디서 정보를 입수했는지 의문이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 국방위 간사인 신원식 의원은 자신의 SNS에 '북한과의 내통이 의심된다'라고 밝히며 정부, 여당으로부터 '북한 내통설'이 제기된 상황입니다.
( 취재 : 박찬범, 한성희 / 영상취재 : 조춘동, 김학모 / 구성 : 정성진 / 편집 : 김복형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
정성진 기자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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