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고향사랑기부금 고액 1호 주인공은 석대열씨

5일 농협은행 통해 500만원 기탁…금산서 사업체 운영

석대열씨(오른쪽)가 이종규 금산군부군수(왼쪽)와 기탁식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석씨는 농협은행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금산군에 기탁한 것으로 전해졌다.(사진=금산군 제공)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금산군 고향사랑기부금 첫 최고 기부액 주인공은 금산읍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석대열씨로 밝혀졌다.

군에 따르면 석 씨는 금산이 고향은 아니지만 평소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금산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었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지난 5일 농협은행을 통해 500만원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금산군에 기탁했다.

석대열씨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평소 애정을 갖고 있던 금산군에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여할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기부금의 30%에 달하는 답례품은 다가오는 설 명절에 지인들에게 선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올 1월 1일부터 시행된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에 한하는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금산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는 홍삼과 흑삼가공제품류, 전통주, 채소류, 과일류, 장류, 금산사랑상품권 등 모두 23종류의 제품이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등록되어 있다.

고향사랑 기부금 기탁 희망자는 ‘고향사랑e음’을 통한 온라인 기부와 전국의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bws966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