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가뭄피해 심각한 완도지역에 생수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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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지역본부(본부장 박종탁)가 길어진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도 섬 지역 주민을 위해 생수를 지원했다.
전남농협은 6일 전남도청(도지사 김영록)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박종탁 본부장, 정재헌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하고 완도군 6개 읍·면에 순차적으로 생수 공급을 시작했다.
생수가 지원되는 6개 읍·면은 고금면·약산면· 금일면 등으로 장기 가뭄으로 제한급수에 들어가 식수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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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지역본부(본부장 박종탁)가 길어진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완도 섬 지역 주민을 위해 생수를 지원했다.
전남농협은 6일 전남도청(도지사 김영록)에서 김영록 도지사와 박종탁 본부장, 정재헌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하고 완도군 6개 읍·면에 순차적으로 생수 공급을 시작했다.
전남농협이 지원한 생수는 2ℓ들이 20만병으로 총 400t, 1억원어치다. 생수가 지원되는 6개 읍·면은 고금면·약산면· 금일면 등으로 장기 가뭄으로 제한급수에 들어가 식수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이다.
김 지사는 “긴 가뭄으로 도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시기에 농협이 생수를 지원해줘서 감사하다”면서 “농협과는 그동안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여러 협력사업을 해왔는데 올해도 많은 도움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생산비는 오르는데 농축산물 가격은 하락해 올해도 농업이 쉽지 않은 해가 될 것 같아 걱정”이라면서 “농협은 농민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도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은 지난해 연말에 내린 폭설에도 불구하고 일부 댐의 저수율이 30% 이하이고, 일부 지역에서는 생활용수를 제한급수 하는 등 심각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무안=이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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