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 소사 발굴 미나야, 뉴욕 양키스 자문으로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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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몬트리올 엑스포스(워싱턴 내셔널스 전신)와 뉴욕 메츠 단장을 거친 오마르 미나야(64)가 뉴욕 양키스 프런트로 합류한다.
뉴욕 양키스는 6일(한국시간) 전 뉴욕 메츠 단장 출신 미나야를 선임 자문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스카우트 시절 새미 소사를 발굴한 미나야는 국제 스카우트 담당 임원을 거쳐 1997년 뉴욕 메츠 부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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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는 6일(한국시간) 전 뉴욕 메츠 단장 출신 미나야를 선임 자문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스카우트 시절 새미 소사를 발굴한 미나야는 국제 스카우트 담당 임원을 거쳐 1997년 뉴욕 메츠 부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2002년 워싱턴 내셔널스의 전신인 몬트리올 엑스포스 단장으로 취임하면서 히스패닉 출신으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 구단 단장을 맡았다. 2004~2010년에는 뉴욕 메츠 단장으로 재직하면서 경력을 쌓았고 2011년부터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부사장을 지냈다. 2015~2017년에는 MLB 선수노조 자문위원, 지난해에는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의 스카우트 담당 컨설턴트로 활동해온 베테랑이다.
양키스는 이미 시카고 컵스 단장 출신인 짐 헨드리도 자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4일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단장 출신인 브라이언 세이빈(66)을 자문으로 영입했다.
세이빈은 1985년 양키스에서 스카우트로 시작해 1992년까지 스카우팅 담당 부사장을 지냈다. 이후 1993년 샌프란시스코로 자리를 옮겼고, 1996년부터 2014년까지 단장을 맡았다. 단장 재임 기간인 2010년과 2012년, 2014년엔 세 차례나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미나야의 합류로 메이저리그 구단 중 가장 탄탄한 프런트를 구축했다.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은 “내가 힘이 있다고 느끼는 것은 주변에 능력 있는 사람들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모든 정보를 동원해야 한다”고 프런트의 활약을 기대했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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