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0선 붕괴' 소폭 반등했던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 지수, 또 다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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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물동량 감소 여파로 끊임없이 하락하다 지난주 소폭 반등했던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 지수가 이번주 다시 하락하면서 1100선이 무너졌다.
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30일)보다 46.41포인트 내린 1061.14포인트로 집계됐다.
지난주 28주 동안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나 0.46포인트 오르면서 반등하나 싶었으나 다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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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주 만 소폭 반등했으나 다시 하락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물동량 감소 여파로 끊임없이 하락하다 지난주 소폭 반등했던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 지수가 이번주 다시 하락하면서 1100선이 무너졌다.
6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30일)보다 46.41포인트 내린 1061.14포인트로 집계됐다. 지난주 28주 동안 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나 0.46포인트 오르면서 반등하나 싶었으나 다시 하락했다.
노선별로 보면 7개 노선 중 6개 노선 운임이 떨어졌다. 미주 서안과 동안 노선은 1TEU(길이 6m 컨테이너)당 각각 9달러와 222달러 떨어진 1414달러, 2845달러를 기록했다. 유럽 노선과 중동 노선도 28달러, 134달러 떨어진 1050달러, 1039달러로 집계됐다. 호주/뉴질랜드 노선도 103달러 하락한 589달러, 남미 노선도 202달러 떨어진 1231달러로 나타났다. 지중해 노선 운임만 5달러 올라 1855달러를 기록했다.
SCFI는 2009년 10월 통계 집계 이후 2020년 상반기까지 1583.18포인트(2010년7월2일)가 최고치였으나 올해 1월7일 5109.60으로 치솟았다. 하지만 SCFI는 지난 1월14일부터 우하향을 시작했고 고금리, 고물가, 경기침체로 인한 물동량 감소 등이 겹쳐지면서 장기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ho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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