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연 부산시의원, 정책 연구 논문 IJASS에 등재

핵심요약

'유방암 경험자들의 스포츠 참여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내러티브 탐구'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KCI) IJASS에 게재
서지연 의원, 올해 6월 시행 예정인 '암관리법 개정안'을 최초 제안

서지연 부산시의회 의원 (건설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연구한 정책 논문이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KCI) IJASS에 게재돼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 주제는 '유방암 경험자들의 스포츠 참여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내러티브 탐구' 로 실제 유방암 경험자들과 의료진 등을 대상으로 한 사례연구다.

IJASS는 KCI 등재학술지로 국내 최고 저널이라 할 수 있어 본 연구에 대한 학문적 의의가 상당하다는 평이다.

서 의원의 연구는 암 경험자들의 치료 이후 개인의 일상 회복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가와 건강증진 차원에서의 스포츠 참여 어려움에 대해 분석하고, 치료 후 삶의 영역인 암 애프터케어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서지연 의원은 "암 치료 이후의 삶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국가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사회적 문제"라며 "치료 이후 발생하는 사회, 경제적 단절로 인해 한 개인이 질병의 경험으로 취약계층 및 사각지대로 편입되지 않도록 정부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리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앞서 암 치료 후 관리와 학업 복귀, 직장 복귀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지난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암관리법 개정안(2023년 6월 시행)을 최초 제안하기도 했다.

올해는 시의회를 통해 젊은 암 환자들의 항암 치료 및 장기간 치료로 발생할 수 있는 난임 예방을 위해 항암 치료 전 난자 보관 일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는 가임력 회복에 관한 조례도 발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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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강민정 기자 km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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