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케인 프랑스전 실축에 "눈 감고 안 봤어…고통스러울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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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팀 동료'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PK) 실축과 관련하여 입을 열었다.
잉글랜드가 두 차례의 페널티킥(PK)을 얻어냈고 케인이 키커로 나섰다.
케인의 첫 번째 PK는 성공했으나, 두 번째 PK는 크로스바 위로 높게 솟구쳤다.
손흥민은 시간이 흘러 'MIB'를 통해 "(케인이 PK를 찰 때) 난 그냥 눈을 감았다. 보고 싶지 않았다. 고통스러울 뿐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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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손흥민이 '팀 동료'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PK) 실축과 관련하여 입을 열었다.
케인은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주장으로 뛰었다. 그리고 조별리그에서 3도움, 16강에서 1골을 기록하며 팀을 8강으로 이끌었다. 8강 상대는 프랑스였다. 잔인하게도 프랑스엔 '토트넘 동료' 위고 요리스가 있었다.
둘은 경기 도중 결정적인 두 장면을 맞이했다. 잉글랜드가 두 차례의 페널티킥(PK)을 얻어냈고 케인이 키커로 나섰다. 프랑스의 골문을 지키고 있던 것은 요리스였다. 케인의 첫 번째 PK는 성공했으나, 두 번째 PK는 크로스바 위로 높게 솟구쳤다. 이에 프랑스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
같은 대회에 참가하고 있던 손흥민도 해당 경기를 시청하고 있었다. 손흥민은 시간이 흘러 'MIB'를 통해 "(케인이 PK를 찰 때) 난 그냥 눈을 감았다. 보고 싶지 않았다. 고통스러울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그들이 패배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또, 그 당시엔 내 팀 동료가 월드컵에서 탈락하는 것이었다. 이제 와서 말하지만, 고통을 느끼고 싶지 않아서 눈을 돌렸다"라고 덧붙였다.
이제 셋은 다시 토트넘으로 모여 후반기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5일(한국시간) 열렸던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케인이 멀티골, 손흥민이 1골, 요리스가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4-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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