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이청용, ‘디펜딩 챔피언’ 울산과 2024년까지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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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최고의 '축구 도사' 이청용(35)이 울산 현대와 2년 더 동행하기로 결정했다.
울산 구단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2시즌 K리그 1 최우수선수(MVP)이자 팀을 우승으로 이끈 주장 이청용과 재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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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최고의 ‘축구 도사’ 이청용(35)이 울산 현대와 2년 더 동행하기로 결정했다.
울산 구단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2시즌 K리그 1 최우수선수(MVP)이자 팀을 우승으로 이끈 주장 이청용과 재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알렸다. 계약 기간은 이청용이 36살이 되는 2024년까지다. 이청용은 “3년 전부터 지금까지 따뜻하게 맞이해주고, 끝까지 격려해준 분들을 떠날 생각은 없었다. 이번 재계약은 단순한 계약이 아닌 구단·팬들과 약속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06년 FC서울을 통해 프로 무대에 데뷔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볼턴 원더러스 소속으로 전성기를 보낸 뒤 독일 분데스리가를 거쳐 2020년 울산 유니폼으로 K리그에 돌아온 이청용은 복귀 3년 만인 지난 시즌 생애 첫 K리그 1 최우수 선수와 리그 우승 트로피를 함께 들어 올렸다. 구단 안팎에서 ‘캡틴’ 이청용의 헌신을 울산의 우승 일등 공신으로 꼽았다.
재계약을 발표하면서 찍은 사진의 배경은 울산 대왕암공원이다. 3년 전 이청용이 입단 사진을 찍은 곳이기도 하다. 울산은 “초심으로 돌아가 우승을 위해 더욱 세차게 뛰겠다는 각오를 전하고자 선수가 직접 촬영지를 요청했다”라고 전했다.
박강수 기자 turn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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