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백혜선, 젊은 음악도들에게 '오픈 레슨'

김용래 2023. 1. 6. 1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명문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가르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한국의 젊은 음악도들을 상대로 마스터 클래스를 마련한다.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는 6일 백혜선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당타이손, 릴리야 질버스타인, 안티 시랄라가 한국을 찾아 '2023 서울 피아노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타이손, 릴리야 질버스타인 등과 함께 '서울 피아노 아카데미' 열어
피아니스트 백혜선 [마스트미디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미국의 명문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가르치고 있는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한국의 젊은 음악도들을 상대로 마스터 클래스를 마련한다.

공연기획사 마스트미디어는 6일 백혜선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당타이손, 릴리야 질버스타인, 안티 시랄라가 한국을 찾아 '2023 서울 피아노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31일부터 2월 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오픈 레슨' 형식의 마스터 클래스를 연다. 레슨 참가자들이 원하는 교수로부터 가르침을 받는 것과 동시에 레슨 과정이 청강생들에게 공개되는 방식이다. 교수진 중 백혜선을 제외한 세 명은 이 기간에 예술의전당에서 리사이틀도 함께 연다.

'2023 서울 피아노 아카데미'의 음악감독을 맡은 백혜선은 1994년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1위 없는 3위에 입상한 데 이어 EMI 인터내셔널 클래식에서 한국 피아니스트로는 최초로 음반 3개를 발매하는 등 오랜 기간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 피아니스트로 활약해 왔다.

서울대 음대 교수를 거쳐 현재 미국 보스턴에 소재한 뉴잉글랜드음악원(NEC)에서 후학을 양성하면서 연주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백혜선과 함께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하는 교수진 모두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일급 피아니스트들이다.

주최 측은 "외국에서 주로 활동하는 저명한 피아니스트들을 국내에서 만날 기회를 제공해 미래의 음악가들이 세계적 피아니스트들의 레슨을 미리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yongl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