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텀 트리플더블' NBA 동부 1위 보스턴, 댈러스 8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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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동부 콘퍼런스 선두 보스턴 셀틱스가 댈러스 매버릭스의 연승 행진을 멈춰 세웠다.
보스턴은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댈러스와 2022-2023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24-95로 완승했다.
패배를 예감한 댈러스는 4쿼터에서 돈치치에게 휴식을 주며 백기를 들었고, 보스턴은 경기 종료 55.1초 전 루크 코넷의 앨리웁 덩크로 120-90, 30점 차까지 달아나며 여유롭게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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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파하는 테이텀(오른쪽) [AP=연합뉴스] |
보스턴은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댈러스와 2022-2023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24-95로 완승했다.
제이슨 테이텀이 29득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해 보스턴의 연패 탈출에 앞장, 댈러스의 에이스 루카 돈치치(23득점 9리바운드)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
2연패를 끊은 보스턴은 동부 1위(27승 12패)를 지켰고, 2위 밀워키 벅스(25승 13패)와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댈러스는 이날 패배로 7연승을 마감한 채 서부 4위(22승 17패)에 머물렀다.
돈치치의 분전과 함께 스펜서 딘위디가 18득점 5어시스트, 크리스천 우드가 12득점 12리바운드 등을 올렸지만, 테이텀-제일런 브라운(19득점 7리바운드) 듀오를 중심으로 고루 힘을 낸 보스턴을 넘진 못했다.
테이텀과 경합하는 돈치치 [USA TODAY Sports=연합뉴스] |
보스턴은 3쿼터를 89-65로 마쳐 일찌감치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패배를 예감한 댈러스는 4쿼터에서 돈치치에게 휴식을 주며 백기를 들었고, 보스턴은 경기 종료 55.1초 전 루크 코넷의 앨리웁 덩크로 120-90, 30점 차까지 달아나며 여유롭게 승리를 따냈다.
이날 보스턴은 야투 성공률에서 48.8%-37.8%로 앞섰고, 3점 슛도 댈러스(7개)의 두 배가 넘는 16개를 성공시켜 우위를 점했다.
서부 콘퍼런스에선 선두 경쟁을 펼치는 덴버 너기츠와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모두 승전고를 울리며 나란히 25승 13패를 기록했다.
덴버는 LA 클리퍼스를 122-91로 제압하고 1위를 지켰다.
저말 머리(18득점)를 비롯해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려 승리를 책임졌다.
서부 6위 클리퍼스는 커와이 레너드가 6득점, 폴 조지가 3득점으로 부진하며 4연패에 빠졌다.
2위 멤피스는 올랜도 매직을 123-115로 꺾고 5연승을 질주, 상승세를 이어갔다. 자 모란트(32점)와 재런 잭슨 주니어(31점 10리바운드)가 63점을 합작했다. [연합뉴스=종합]
<6일 NBA 전적>
멤피스 123-115 올랜도
보스턴 124-95 댈러스
유타 131-114 휴스턴
덴버 122-91 클리퍼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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