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5500억 순매수…2,28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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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증시 및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 넘게 올라 2,290선에 바짝 다가간 채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1% 넘게 올라 2,280선에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6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25.32포인트, 1.12% 오른 2289.9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반복하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유입으로 상승폭을 키우며 장중 2,300선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오후 들어 반등세가 다소 주춤해지며 2,300선 아래로 내려왔고 2290선에 조금 못 미치며 마무리됐습니다.
외국인은 이날 3160억 원, 기관은 2450억 원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를 밀어올려고 개인은 5675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새해 첫 거래일부터 이날까지 외국인은 5거래일 연속 코스피 순매수세를 기록, 순매수 규모는 1조 62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4% 넘게 상승했고, 비금속광물(2.1%), 철강금속(1.9%), 보험(1.8%), 기계(1.68%)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이 상승했습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대장주 삼성전자는 예상을 하회하는 영업이익에도 전날보다 1.37% 오른 5만9000원에 마감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2.42%), SK하이닉스(2.09%), LG화학(2.24%), 삼성SDI(0.51%), 현대차(0.31%), 기아(0.65%) 등도 올랐습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9.02포인트, 1.33% 상승한 688.94에 거래를 종료했습니다.
코스닥 역시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긍정적인 영향을 줬습니다.
이날 외국인들은 코스닥 시장에서 809억 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606억 원, 105억 원 각각 순매도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0전 내린 1268원 6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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