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기사 송지훈·권효진·조완규 나란히 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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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기사 송지훈 7단이 '앉아서도 삼라만상의 변화를 훤히 내다볼 수 있다'는 좌조(坐照·8단의 별칭)에 올랐다.
송지훈은 지난 12월 30일 제4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예선에서 백홍석 9단을 꺾고 승단점수 4점을 더해 누적 200.5점을 기록, 8단으로 승단했다고 6일 한국기원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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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프로기사 송지훈 7단이 '앉아서도 삼라만상의 변화를 훤히 내다볼 수 있다'는 좌조(坐照·8단의 별칭)에 올랐다.
송지훈은 지난 12월 30일 제4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 예선에서 백홍석 9단을 꺾고 승단점수 4점을 더해 누적 200.5점을 기록, 8단으로 승단했다고 6일 한국기원이 밝혔다.
2015년 제134회 연구생입단대회를 통해 프로에 입문한 송지훈 8단은 2019 크라운해태배 정상에 오르며 입단 후 첫 우승을 차지했고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에서 두 차례 준우승하는 등 국내대회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또 이날 권효진 4단과 조완규 4단은 용지(用智·5단의 별칭)로 승단했다.
한국기원 승단규정은 종합기전(KB리그·중국리그 포함)에서 승리 시 4점, 한국프로기사협회 리그에서 승리 시 1.5점, 제한기전(신예·여자·시니어기전)에서 승리 시 1점을 부여한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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