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쩐’ 박훈 “이선균, 단역 배우 눈여겨 보고 추천까지”…미담 공개

유수연 2023. 1. 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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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훈이 이선균의 미담을 전했다.

제작발표회에는 이원태 감독, 이선균, 문채원, 강유석, 박훈이 참석했다.

이날 박훈은 이번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추게 된 이선균에 대해 "실제 이선균 선배님이 여성분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지 않나. 그런데 남자배우로서도 매우 존경하는 부분이, 사실 선배님이 후배 배우들을 등용 시키기 위해 노력해 주시는 분"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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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배우 박훈이 이선균의 미담을 전했다.

6일 오후 SBS 새 금토드라마 ‘법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이원태 감독, 이선균, 문채원, 강유석, 박훈이 참석했다.

‘법쩐’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과 ‘법률 기술자 준경의 통쾌한 복수극으로, 배우 이선균과 문채원이 각각 은용과 준경 역을 맡았다.

이날 박훈은 이번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추게 된 이선균에 대해 “실제 이선균 선배님이 여성분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지 않나. 그런데 남자배우로서도 매우 존경하는 부분이, 사실 선배님이 후배 배우들을 등용 시키기 위해 노력해 주시는 분”이라고 언급했다.

박훈은 “촬영장에서 같은 장면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단역 배우님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알게 됐다”라며 “이선균 선배님께서 해당 배우를 다른 촬영장에서 연기를 하는 것을 보고는 ‘너무 좋다’고 칭찬해 주셨다고 한다. 이후 회사도 알아봐 주고, 다른 감독님께 추천도 했다고 하더라. 그 이야기를 듣고 ‘정말 멋진 분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일화를 전했다.

이에 강유석 역시 “제가 아무래도 신인이다 보니 현장에서 좀 힘들어했는데, 이선균 선배님께서 조언을 굉장히 많이 해주셨다”며 “제가 연기하며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이 있으면 뒤에서 조용히 ‘이렇게 하면 어떨까?’라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조언 이후 연기를 하면 칭찬도 해주셔서 ‘이래서 이선균, 이선균 하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고 부연해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드라마 ‘법쩐’은 오늘(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다.

/yusuou@osen.co.kr

[사진] SBS '법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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