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지난해 4분기 영업익 655억원… 91% 급감 '어닝쇼크'(상보)

이한듬 기자 2023. 1. 6. 16: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90%넘게 급감하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655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LG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의 전망치에 못미치는 어닝쇼크 수준이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LG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4207억원이었으나 실제로는 3500억원이상 더 낮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이 91.2% 급감했다. / 사진=뉴시스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90%넘게 급감하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655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91.2% 급감한 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5.2% 증가한 21조8597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의 전망치에 못미치는 어닝쇼크 수준이다. 앞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LG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4207억원이었으나 실제로는 3500억원이상 더 낮았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둔화 여파로 주력인 가전·TV 사업에서 수익성이 대폭 줄어들며 전체적인 실적이 급감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연간 실적은 매출 83조4695억원, 영업이익 3조5472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12.9% 늘어나며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한 사상 첫 연간매출 80조원 시대를 열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2.9% 줄었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