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4급 공무원을 5급 직위 공단으로 '파견 인사' 구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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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이 4급 공무원을 5급 공무원 자리로 파견 인사 조치를 해 구설에 올랐다.
6일 <더팩트> 취재결과 부산 기장군은 4급인 정관읍장 A씨를 기장군도시관리공단으로 파견했다. 더팩트>
기장군은 기장군도시관리공단으로부터 5급 이상 공무원 1명의 파견 요청을 받아 공무원 임용령 등 규정에 따라 A씨의 인사를 단행했다는 입장이다.
무리한 이번 파견 인사 조치에 오규석 전 기장군수의 군정 운영을 적극 도운 A씨에 대한 부당한 인사 조치가 아니냐라는 일각의 비판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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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급 맞추려 조직 개편까지…무리한 인사 조처 및 조직 개편에 부당 인사 비판도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기장군이 4급 공무원을 5급 공무원 자리로 파견 인사 조치를 해 구설에 올랐다.
6일 <더팩트> 취재결과 부산 기장군은 4급인 정관읍장 A씨를 기장군도시관리공단으로 파견했다.
문제는 직급 매칭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인사라는 점이다.
A씨는 기장군 소속 4급 공무원이다. 그런데 이번에 파견 근무지인 기장군도시관리공단엔 최고 직급이 5급이다. 한 마디로 4급 공무원이 5급에 준하는 조직의 공무원으로 파견을 가게 된다는 것이다.
기장군은 기장군도시관리공단으로부터 5급 이상 공무원 1명의 파견 요청을 받아 공무원 임용령 등 규정에 따라 A씨의 인사를 단행했다는 입장이다.
그럼에도 A씨의 인사 조처에 구설수가 오르내리자 기장군은 부랴부랴 공단의 조직 개편에 나섰다.
이는 공단 내 'TF팀'을 'TF단;으로 승격해 4급에 준하는 TF 단장 자리를 새로 만들어 4급인 A씨를 단장으로 인사 조치를 한다는 것이다.
무리한 이번 파견 인사 조치에 오규석 전 기장군수의 군정 운영을 적극 도운 A씨에 대한 부당한 인사 조치가 아니냐라는 일각의 비판도 나온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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