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골 터뜨린 손흥민, 이번엔 FA컵 득점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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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골 침묵에서 벗어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두 경기 연속 득점에 나선다.
지난해 9월 레스터 시티전 해트트릭과 10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멀티골 이후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은 이제 FA컵에서 두 경기 연속골을 겨냥한다.
손흥민은 FA컵 통산 25경기에 나서 12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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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길었던 골 침묵에서 벗어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두 경기 연속 득점에 나선다.
토트넘은 오는 7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023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에서 3부 리그 포츠머스와 대결을 벌인다.
지난 5일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새해 첫 골이자 시즌 4호골을 넣으며 부진 탈출 신호탄을 쐈다. 지난해 9월 레스터 시티전 해트트릭과 10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 멀티골 이후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은 이제 FA컵에서 두 경기 연속골을 겨냥한다.
손흥민은 FA컵 통산 25경기에 나서 12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최근 두 시즌 동안 출전한 4경기에서는 득점 없이 4도움을 올렸다.
골과 함께 경기력까지 끌어올린 손흥민은 흐름을 이어가면서 특유의 몰아치기를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지난 19라운드에 교체 없이 풀타임 출전한 손흥민을 두고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로테이션을 가동할 가능성도 열려있다.
현재 토트넘은 히샬리송, 루카스 모우라, 데얀 쿨루셉스키 등 공격 자원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에 손흥민은 2022 카타르 월드컵를 마치고 팀에 복귀해 안와골절을 안은 채 연이어 경기에 나서고 있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3부 리그 팀을 상대로 휴식을 취하고 16일(월) 열릴 지역 라이벌 아스널전을 준비하는 것이 맞다.
그럼에도 영국 매체들은 토트넘이 공격진 구성에 여유가 부족한 점을 이유로 들어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일제히 예상하고 있다. '90min'은 "콘테 감독이 아스널전을 앞두고 케인을 위험에 빠뜨릴 이유가 없다. 손흥민도 쉬는 게 맞지만, 공격 옵션이 부족하다"고 그의 출전 예측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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