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빈틈없는 방탄”…민주당, 1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

이현수 2023. 1. 6.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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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과 박홍근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은 모레(8일)로 종료되는 12월 임시국회에 이어 9일부터 시작되는 1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단독으로 제출했습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6일) 국회 본회의 직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민의힘이 끝내 거부하면 민주당은 단독으로라도 임시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하겠다"며 "임시회 기간 의정 활동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의 임시회 소집에 김미애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빈틈없는 이재명 방탄을 위한 임시국회를 단독 소집하기로 결정한 민주당은 국민 무서운 줄 알아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의 의도는 이재명 대표와 노웅래 의원 방탄에 단 하루의 빈틈도 두지 않겠다는 것"이라면서 "철면피도 이런 철면피들이 없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선거 때 마다 특권 폐지를 외친 민주당이 압도적 의석수로 특권을 지키며, 국회를 범죄 피의자를 위한 방탄 장으로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현수 기자 soof@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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