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주-주민 갈등 막아줄까…대구 북구, 이슬람사원 공사장에 CCTV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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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는 6일 대현동 이슬람사원(모스크) 공사장 인근에 CCTV 1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주민들은 북구에 "CCTV를 설치해 달라"는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주민은 "민원을 넣어도 북구가 대응 방안을 내놓지 않으니 주민들이 사비를 들여 각자 집에 1대씩 CCTV를 설치해 스스로 보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북구 관계자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CCTV를 설치하는 것"이라며 "건축주와 주민간의 갈등이 잘 해결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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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북구는 6일 대현동 이슬람사원(모스크) 공사장 인근에 CCTV 1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공사장 인근에 설치된 회전형 CCTV는 70~100m 거리를 감지하며 공사장 앞 골목을 비춘다. 북구는 건축주와 주민간의 다툼 방지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주민들은 북구에 "CCTV를 설치해 달라"는 민원을 지속적으로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주민은 "민원을 넣어도 북구가 대응 방안을 내놓지 않으니 주민들이 사비를 들여 각자 집에 1대씩 CCTV를 설치해 스스로 보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건축주와 주민간의 갈등은 2020년 9월 북구가 주택밀집지역에 연면적 245.14㎡, 지상 2층 규모의 이슬람사원 건축을 허가하면서 시작됐다.
북구 관계자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CCTV를 설치하는 것"이라며 "건축주와 주민간의 갈등이 잘 해결되길 바란다"고 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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