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통령실 “나경원 대출금 탕감 발언, 개인 의견으로 정부와는 무관”

안상훈 사회수석 6일 브리핑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뉴스1

대통령실은 6일 전날 나경원 저출산고령화위원회 부위원장이 출산을 전제로 한 대출금 탕감을 공식 석상에서 발언한 것과 관련, “나 부위원장의 개인 의견으로 정부 정책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상훈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관련 정부 정책의 기조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나 부위원장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출산하면 (전세자금 대출 등) 이자를 낮춰주는 제도가 있는데 이것보다 더 과감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아이를 낳으면 (출산가정의) 대출 원금을 일정 부분 탕감할 수 있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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