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새책

김슬기 기자(sblake@mk.co.kr) 2023. 1. 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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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촌 라이프

양애진·오린지·유지황 지음, 1만8000원

청년 유입에 목마른 남해군과 주민 평균 연령이 60세를 훌쩍 넘는 두모마을은 청년들을 두 팔 벌려 환영했다. 그렇게 3년간 30여 명의 청년이 남해 팜프라촌 경험담을 들려준다. 남해의봄날 펴냄.

정원의 기억오경아 지음, 2만원

구엘 파크, 창덕궁 후원, 아야 소피아 등 가든 디자이너 오경아가 이번에는 전 세계 곳곳의 수많은 정원 중 그들만의 독특한 아우라를 보여주며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정원 서른 곳을 기록했다. 궁리 펴냄.

말하는 눈노순택 글·사진, 2만1000원

노순택은 '비상국가' '망각기계' 등 연작으로 사진가로서는 최초로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을 받은 작가다. 사진가 노순택을 오래 붙든 생각과 장면이 집약된 '첫 사진론'이다. 한밤의빛 펴냄.

주석 달린 어린 왕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김진하 옮김, 1만3500원

서울대 불어교육과 교수이자 시인인 김진하 교수는 너무 익숙해 여러 번 와본 듯 느껴지는 '어린 왕자'라는 숲 사이사이에 주석으로 산책길을 낸다. 원문의 건조하고 쓸쓸한 분위기를 살려 번역했다. 필로소픽 펴냄.

화요일 자정에 걸을 수 있는 여자는 모두 나오세요임헤라 지음, 1만원

임헤라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 현대시세계 시인선으로 출간됐다. 자신의 시에서 호명한 칸딘스키 작품처럼 추상의 세계가 꿈의 형식으로 드러난 것이 특징이다. 북인 펴냄.

[김슬기 기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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