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글 올리면 4천만원...김소현과 놀던 그 강아지 ‘월드스타’였네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3. 1. 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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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현과 촬영 중인 스타 강아지 ‘지프폼’(왼쪽)과 스타 고양이 ‘날라캣’.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갈무리]
전 세계 누리꾼들의 사랑을 받는 ‘펫인플루언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 1개를 업로드할 때마다 한화로 1000만원이 넘는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뉴시스에 따르면 올어바웃캣츠는 최근 유명한 반려동물들의 보호자들이 운영하는 SNS 계정을 분석해 가장 많은 수입을 거두고 있는 반려동물의 순위를 정리했다.

그 결과 1위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1000만명을 보유 중인 강아지 포메라니안 ‘지프폼’이 차지했다. 지프폼은 게시물 1개당 3만2000달러(약 4000만원)의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프폼은 뒷다리로 10m 달리기 및 앞다리로 5m 달리기의 기네스 기록 보유견이다. 미국 가수 케이티 페리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전적도 있다.

2위는 고양이 ‘날라캣’으로 게시물 1개당 1만4000달러(약 1770만원)를 받고 있다. 날라캣은 430만 팔로워를 보유 중이다. 새끼 고양이 시절 보호소에서 지냈으나 지금은 프리미엄 고양이 사료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 중이다.

3위는 강아지 퍼그 ‘더그 더 퍼그’로 게시물 1개당 1만2000달러(약 1650만원)를 벌어들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더그 더 퍼그는 380만 팔로워와 소통하고 있다. 수많은 연예인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데 이어 자신의 이름을 건 책을 출판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300만명이 팔로우하고 있는 붉은여우 ‘주니퍼’와 절친한 사이의 개와 고양이로 알려진 ‘헨리와 발루’ 등이 올어바웃캣츠가 발행한 수익 순위 보고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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