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子 졸업식 혼자 참석...♥박지연은 투석 중

[TV리포트=노민택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아들의 초등학교 졸업식을 방문했다.

6일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맑은 오늘 둘째가 초등학교를 졸업했어요"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박지연은 "저희집처럼 졸업식 가신분들 많으시겠죠? 다들 축하드립니다 이태서 ,너가 중학생이 된다니! 엄마는 투석에 이사에 아빠 혼자 다녀온 졸업식이지만 최고의 추억으로 태서한테 기억됐으면해. #졸업축하해"라고 덧붙였다.

이수근은 둘째 아들의 초등학교를 찾았다. 학사모를 쓰고 밝게 웃고 있는 모습이 이목을 끌었다. 또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아들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스타일리스트 출신 박지연은 12세 연상의 이수근과 2008년에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박지연은 둘째 임신 당시 임신 중독증상으로 신장에 이상이 생겨 친정아버지의 신장을 이식 받았다. 그러나 이식받은 신장도 망가져 5년째 투석 치료 중이다. 2년 전 재수술을 권유 받고 뇌사자 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노민택 기자 shalsxor96@tvreport.co.kr / 사진= 박지연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