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석은 앉지만…’ 일데폰소,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데뷔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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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했지만 아직 넘어야 할 관문이 있다.
필리핀 아시아쿼터 데이브 일데폰소(22, 183cm)의 데뷔 경기가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KT 관계자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가능할 것 같다. 이전에 선수 등록을 해도 아직 훈련도 안 된 상태라 (출전은)조심스러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데폰소는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 열리는 8일 울산 현대모비스, 10일 전주 KCC와의 경기까지는 뛰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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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데폰소는 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플레이오프 이상을 노리는 수원 KT가 외국선수 교체에 이어 추진 중인 또 하나의 히든카드다.
하지만 ‘시간이 문제’다. 일데폰소의 선수 등록은 아직 서류 절차를 매듭짓지 못해 완료 시점을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당초 빠르면 6일 안양 KGC와의 경기 전까지 가능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시간이 더 필요하다. KT 관계자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가능할 것 같다. 이전에 선수 등록을 해도 아직 훈련도 안 된 상태라 (출전은)조심스러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데폰소는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 열리는 8일 울산 현대모비스, 10일 전주 KCC와의 경기까지는 뛰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6일 KGC와의 원정경기가 열리는 안양체육관을 방문,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데폰소 뿐만 아니라 올 시즌 활약 중인 대부분의 필리핀 선수들은 미국 국적의 외국선수들에 비해 서류 절차를 마무리하는 데에 시간이 많이 소요된 편이었다. 필리핀 선수를 보유하고 있는 A팀 관계자는 “필리핀 정부에서 필요로 하는 서류와 절차가 있다. 기존 외국선수들과 비교하면 생소한 게 많더라. 필리핀 정부에서 지정한 병원에서 결핵 검사도 받아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_타이브레이커 타임즈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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