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뚫린 사실 드러나자…文 정부 또 소환? [이슈묍]

육지혜 2023. 1. 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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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북한 무인기가 대통령실 인근 비행금지구역(P-73)까지 침범한 사실을 뒤늦게 인정하자 또다시 문재인 정부가 소환됐다.

조선일보는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북한 무인기 침범과 군 당국의 은폐 논란 책임을 문재인 정부에 돌렸다.

반면 경향신문은 군이 거짓말을 한 것이든 정보 판단에 실패한 것이든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며, 책임을 문재인 정부로 돌렸던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무인기 침투 직후 그 책임을 문재인 정부에 떠넘겼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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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북한 무인기가 대통령실 인근 비행금지구역(P-73)까지 침범한 사실을 뒤늦게 인정하자 또다시 문재인 정부가 소환됐다. 하지만 보도 내용은 엇갈렸다.

조선일보는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북한 무인기 침범과 군 당국의 은폐 논란 책임을 문재인 정부에 돌렸다.

<'군사력이 아니라 대화로 나라를 지킨다'는 전임 정부 철학에 지난 5년간 익숙해진 군의 기강을 쇄신하기 위해 군 지휘부에 대한 인적 개편이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께 작전·무기 시스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조선일보

반면 경향신문은 군이 거짓말을 한 것이든 정보 판단에 실패한 것이든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며, 책임을 문재인 정부로 돌렸던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무인기 침투 직후 그 책임을 문재인 정부에 떠넘겼다. 윤 대통령은 이에 대해 사과하고, 철저한 진상 규명과 대책 마련을 지시해야 한다. 경위를 낱낱이 조사해 책임자를 엄중 문책해야 한다.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한 데 따른 방공·경호의 취약점이 없는지도 따져야 함은 물론이다.>

- 경향신문 사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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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육지혜 (yjh78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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