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채→카드채→캐피털채’ 온기 확산되는 크레디트 시장…“여전한 고금리가 투심 자극”[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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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신용물) 시장이 새해 들어 활발한 흐름을 보인다.
6일 이경록 신영증권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연초 우량 회사채 수요예측이 활발히 재개되고 대규모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초강세 발행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국고금리의 전반적인 방향성이 비우호적이지 않음을 고려할 때 여전히 높은 쿠폰금리가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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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윤호 기자] 크레디트(신용물) 시장이 새해 들어 활발한 흐름을 보인다. 우량등급 회사채와 카드채 다음으로 은행지주 계열 캐피털채까지 온기가 확산됐다. 한전채의 경우 타 공사채와의 금리 간격을 상당부분 회복했고 단기자금시장도 완연한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6일 이경록 신영증권 연구원은 리포트를 통해 "연초 우량 회사채 수요예측이 활발히 재개되고 대규모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초강세 발행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국고금리의 전반적인 방향성이 비우호적이지 않음을 고려할 때 여전히 높은 쿠폰금리가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회사채에 발맞춰 여전채 역시 초강세 발행이 예상된다. 그는 "수익성 하락 및 자산건전성 우려에도 불구하고 회사채 대비 지나치게 확대된 스프레드가 매력"이라고 말했다.
지난 3일 나온 정부의 부동산 대책은 대단히 전향적이어서 부동산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 넣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봤다. 그는 "비록 부동산 가격의 상승은 어렵더라도 급매물이 소화되고 대규모 미분양(미계약)을 일부 해소시킴으로써 추가적인 급격한 가격하락을 막아주는 효과는 있을 것"이라며 "PF 사업장에 대한 보증확대는 건설사 및 연관 금융회사들의 손실흡수력을 제고하는 장치로서 유용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1분기 회사채 발행이 활발히 재개되고 전반적인 신용스프레드는 강한 축소 흐름을 보이다가 2분기 이후부터는 완만한 강세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A급 회사채 및 캐피털채의 강세 전환도 점차 가시권에 들어온 것으로 판단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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