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울산, 캡틴 이청용과 2024년까지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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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가 '캡틴' 이청용(35)과 재계약을 마쳤다.
울산은 6일 "2022시즌 K리그1 최우수선수(MVP)이자 팀을 우승으로 이끈 주장 이청용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입단 첫해 울산은 이청용과 함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을 거머쥐었다.
2021년부터 주장 완장을 찬 이청용은 지난 시즌 리그 35경기에 출전, 17년 만에 울산에 리그 우승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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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가 '캡틴' 이청용(35)과 재계약을 마쳤다.
울산은 6일 "2022시즌 K리그1 최우수선수(MVP)이자 팀을 우승으로 이끈 주장 이청용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 2년이다.
이청용은 2006년 FC서울에서 프로 데뷔, 2007년 캐나다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출전과 K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된 그는 2009년 만 21세의 나이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볼턴에 입단했다.
이후 볼턴에서 6시즌 동안 활약하며 EPL과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총 176경기 17골 33도움을 기록했고 크리스털 팰리스(잉글랜드)를 거쳐 2018년 보훔(독일 2부리그)으로 이적했다.
2020년 이청용은 유럽 생활을 마치고 울산 유니폼을 입고 K리그로 복귀했다. 입단 첫해 울산은 이청용과 함께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을 거머쥐었다.
2021년부터 주장 완장을 찬 이청용은 지난 시즌 리그 35경기에 출전, 17년 만에 울산에 리그 우승을 안겼다. 이청용은 복귀 3년 만에 리그 MVP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활약도 눈부셨다. 이청용은 첫 월드컵이었던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거들었다.
이청용은 구단을 통해 "많은 분들이 바란 소식을 이제라도 전해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소감을 전했다.
이어 "3년 전부터 지금까지 따뜻하게 맞이해주고, 끝까지 격려해준 분들을 떠날 생각은 없었다"며 "이번 재계약은 단순한 계약이 아닌 구단, 팬들과 맺은 약속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파란 유니폼을 입고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2023시즌 각오를 전했다.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ace09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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