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니' 주인공 "'사내맞선' 봤다, 韓판 안효섭 기대돼" [룩@차이나]

박설이 2023. 1. 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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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인기 드라마 '상견니'의 주인공 허광한이 한국판 '상견니'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상견니'의 영화 버전 개봉으로 다시 한 번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상견니'의 주인공 가가연, 허광한, 시백우는 6일 공개된 대만 매체 삼립신문망과 인터뷰에서 한국판 '상견니'인 넷플릭스 '너의 시간 속으로'를 언급했다.

먼저 '상견니'의 여주인공 가가연은 한국판 주인공이 알려졌을 당시 한국 드라마 '사내맞선'을 보고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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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대만 인기 드라마 '상견니'의 주인공 허광한이 한국판 '상견니'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상견니'의 영화 버전 개봉으로 다시 한 번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상견니'의 주인공 가가연, 허광한, 시백우는 6일 공개된 대만 매체 삼립신문망과 인터뷰에서 한국판 '상견니'인 넷플릭스 '너의 시간 속으로'를 언급했다.

먼저 '상견니'의 여주인공 가가연은 한국판 주인공이 알려졌을 당시 한국 드라마 '사내맞선'을 보고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판도 괜찮다면 안효섭과 연기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다며 완성본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의 캐릭터지만 열 명이 연기하면 열 가지 모습이 나오는 것"이라고 한국판 배우들의 연기에 기대했다.

리쯔웨이를 연기한 허광한 역시 "(한국판 배우들이) 분명 모두를 실망 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너의 시간 속으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세 배우는 '요즘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을 묻는 질문에 허광한은 아이유, 시백우는 블랙핑크 리사를 언급했다. 허광한은 아이유가 열애 중인 데 대해 "괜찮다, 매우 괜찮다. 감히 같이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안 하고, 멀리서 봐도 좋다"고 팬심을 드러내기도.

공유의 팬으로 알려진 가가연은 '대만 공유'로 불리는 배우 양혁군은 어떠냐는 질문에 즉각 고개를 저으며 "안 된다"고 단호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연해보고 싶은 리얼리티 쇼를 묻는 질문에는 허광한, 시백우 두 배우가 "'솔로지옥'"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상견니'는 사고로 연인을 잃은 주인공이 타임슬립해 1998년으로 가게 돼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대만은 물론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한국 버전인 넷플릭스 '너의 시간 속으로'에는 안효섭, 전여빈, 강훈이 출연한다.

원작 배우들이 다시 만난 영화 버전 '상견니'는 지난 12월 중국과 대만에서 개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는 25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사진=가가연 인스타그램, TV리포트 DB, '상견니'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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