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부회장, BMW 회장에 전장기술 직접 소개..."매우 인상적"

이나리 기자 2023. 1. 6. 15: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3' 삼성 부스를 방문한 올리버 집세 BMW 회장과 최재원 SK그룹 수석 부회장에게 자사 기술을 직접 소개하며 의견을 나눴다.

한 부회장은 이날 오후 4시경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올리버 집세 BMW 회장에게 전장기술을 소개하고 의견을 나눴다.

앞서 오전 9시경 한종희 부회장은 삼성전자 부스에 방문한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에게도 '스마트 싱스' 기술을 소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ES 2023]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만나 '스마트싱스' 소개

(지디넷코리아=이나리 기자)[라스베이거스(미국)=이나리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3' 삼성 부스를 방문한 올리버 집세 BMW 회장과 최재원 SK그룹 수석 부회장에게 자사 기술을 직접 소개하며 의견을 나눴다.

한 부회장은 이날 오후 4시경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올리버 집세 BMW 회장에게 전장기술을 소개하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현장에는 최윤호 삼성SDI 사장과 이영희 삼성전자 DX부문 사장 등도 동행했다.

(좌측부터)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 올리버 집세 BMW 회장, 최윤호 삼성SDI 사장과 이영희 삼성전자 DX부문 사장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3 삼성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집세 회장은 한 부회장에게 "미래 디지털 경험과 전기차 등 어제 키노트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라며 "전기차가 경험과 결합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뿐만 아니라 물리적인 세상으로 불러 오는 것이 중요함하다는 메시지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집세 회장은 삼성전자의 주력 기술인 지속가능, 홈 시큐리티, 스마트 카, 전장 기술 등을 살펴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속가능 기술 부분에서 고개를 끄덕였고 일부 전시물을 직접 만져보기도 했다. 쉬운 연결 기술인 '캄 온 보딩'에서는 "흥미롭고, 멋지다"고 언급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좌측), 올리버 집세 BMW 회장(좌측 두번째)가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지디넷코리아)

특히 삼성전자의 전장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삼성전자가 하만과 협업한 '레디 케어' 시연을 보다가 박수를 치며 호응했고, '레디 튠' 시연에서는 직접 운전석에 올라타 음향을 조정해 봤다. 이 때 최윤호 사장도 차량 뒷자석에 함께 타 시연을 했다.

'레디 케어'는 카메라, 레이더 등 센서와 머신 러닝 알고리즘으로 운전자의 졸음, 인지 수준을 측정하고 상태 변화를 파악해 최상의 운전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게 돕는 솔루션이다. '레디 튠'은 일반 양산 차량에 소프트웨어 다운로드만으로 오디오 음질을 향상시킨다.

집세 회장은 "레디 튠을 인상깊게 봤다"고 호평하며 "구현 가능한 서비스인지 궁금증을 보였다.

올리버 집세 BMW 회장(좌측에서 두번째), 최윤호 삼성SDI 사장(가운데),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우측)이 5일(현지시간) CES 2023에서 삼성전자의 전장 솔루션을 시연하고 박수를 치고 있는 모습.(사진=지디넷코리아)

앞서 오전 9시경 한종희 부회장은 삼성전자 부스에 방문한 최재원 SK 수석부회장에게도 '스마트 싱스' 기술을 소개했다.

한 부회장은 지속가능존에서 3D 맵뷰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소개하며 "모든 가전 제품이 자동으로 스마트싱스와 연결돼 있어 각 기기마다 쓰는 전력량을 보여주고, 전원을 키고 끄는 것을 가정에서 컨트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부회장은 "스마트싱스로 삼성 기기를 자동으로 연결해 생활가전, TV, 모바일을 연결시킨다"라며 "기기간의 데이터를 계속 교환하면서 소비자들을 편리하게 해주는 기술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재원 부회장은 "(스마트싱스)로 할 수 있는 게 너무 많다"며 "(앞으로) 더 편해지겠다"고 화답했다.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우측)이 삼성전자 전시관을 방문해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부회장(좌측)과 스마트 싱스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뉴스1)

한편, 삼성전자는 소비자가 스마트싱스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스마트싱스 허브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이번 CES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스마트 홈 IoT 연동 표준인 매터(Matter)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물론 구글·아마존·애플 등 다양한 제조사의 스마트홈 기기를 쉽게 연동시킬 수 있다.

이나리 기자(narilee@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