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뮤지컬 '호프' 세 번째 시즌…3월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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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HOPE: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이하하 '호프')이 오는 3월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호프'는 현대문학 거장의 미발표 원고를 둘러싼 재판과 평생 원고만 지키며 살아온 78세 에바 호프의 삶을 법정 드라마 형식으로 풀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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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는 현대문학 거장의 미발표 원고를 둘러싼 재판과 평생 원고만 지키며 살아온 78세 에바 호프의 삶을 법정 드라마 형식으로 풀어낸다.
8살 난 호프가 처음 원고를 마주한 순간, 원고에게 빼앗긴 엄마의 관심과 애정, 원고로 인한 연인의 배신과 시련 등 원고 때문에 흔들리고 상처받는 호프의 모습이 이어진다.
한 사람의 삶을 압축해 놓은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는 동시에 가장 보편적인 정서로 관객들과 남다른 공감대를 형성하며 초연 당시 평균 객석 점유율 94.5%를 기록했고, 평단의 찬사 속에 11개의 트로피(제8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3개 부문·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8개 부문)를 거머쥐었다.
2020년 재공연했지만 팬데믹으로 공연 중단과 재개를 반복해 아쉬움을 남겼던 터. 이번 시즌은 '새로운 시작'을 테마로 잡았다.
제작사 알앤디웍스는 "작품 구조나 스토리에서 큰 변화는 없지만, 집착하는 삶에서 한 발자국 벗어나 느리지만 천천히 성장하는 호프의 서사를 따라 관객들 역시 새로운 삶을 향해 한 발자국 내디딜 수 있는 용기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는 모두에게 이 작품이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수 있는 반등의 요인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캐스팅은 추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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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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