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 조세호와 CES 랜선투어 연 SK…대체유 빙수 먹방도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 등 탄소감축 기술 소개
식물성 우유 빙수 맛 생생하게 전달
5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인 CES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운데 SK 공식 유튜브 채널은 ‘조세호와 함께하는 CES 2023 랜선투어’를 열었다. 서울에 있는 조씨가 한국 시청자들과 함께 온라인으로 CES에 설치된 SK관을 방문하는 내용이다.
조씨는 올해 SK 전시 주제인 ‘행동’ 티셔츠를 입고 온라인으로 SK관을 구경했다. 전시관 입구에는 자유의 여신상, 에펠탑 등 주요 랜드마크가 해수면 상승으로 물에 잠긴 미래 모습이 구현됐다. 조씨는 이를 심각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SK관에선 2030년까지 탄소 2억t을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이 전시됐다. 현장에 있는 SK 직원은 조씨에게 SK시그넷의 초급속 전기차 충전기, SK E&S의 수소연료전지 등을 설명했다.
조씨는 SK 직원이 가상현실(VR) 기기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체험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기도 했다. SK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며 체험의 배경 공간으로 부산을 구현했다고 전했다.
관람을 마친 조씨는 CES 현장에서 제공하는 ‘SK(Sustainable Korea·지속가능한 한국) 빙수’를 맛보고 “입에서 눈이 녹는 것 같다”며 후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 빙수는 SK가 투자한 미 푸드테크 기업 퍼펙트데이의 대체유 단백질 우유를 사용했다. SK는 CES 현장에서 ‘지속가능식품 푸드트럭’을 설치하고 동물성 재료가 들어가지 않은 친환경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
SK가 CES 전시를 알리는 데 연예인을 동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는 앞서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한 댄스 그룹 프라임킹즈가 출연하는 CES 2023 티저 영상 공개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유튜브로 조세호씨, 가수 김종국씨, 배우 이시영씨 등이 출연하는 ESG(환경 책임 투명 경영) 캠페인 영상을 제작했다. 친환경 경영을 추진하는 데 방송 연예인을 활용해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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