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북부권 거점 주문진 주민들, 동해안 최고 관광·수산항 발전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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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북부권 거점인 주문진 주민들이 주문진을 동해안 최고의 관광·수산항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문진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함군호)는 6일 주문진문화교육센터에서 김홍규 시장과 권혁열 도의장, 조대영·허병관·김문섭 시의원, 최성균 도환동해본부장, 김종욱 부시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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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북부권 거점인 주문진 주민들이 주문진을 동해안 최고의 관광·수산항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문진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함군호)는 6일 주문진문화교육센터에서 김홍규 시장과 권혁열 도의장, 조대영·허병관·김문섭 시의원, 최성균 도환동해본부장, 김종욱 부시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함군호 주민자치위원장은 “북수 실내수영장과 파크골프장 등이 조성돼 주민 건강복지가 향상되고, 도깨비 촬영지, BTS 버스정류장 등 시민·관광객 발길을 사로잡는 명소가 늘어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친절한 자세와 웃는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하고, 열정과 단결된 역량을 보여준다면 수산 관광의 1번지 주문진을 넘어 사계절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홍규 시장은 “현재 건립이 확정된 소방수련원을 비롯 도청 제2청사, 도단위 출자·출연기관 등을 유치하고 오랜 주력 기반사업인 수산업을 제2농공단지와 교항농공단지 등과 연계해 더욱 키워나가겠다”며 “해상케이블카, 숙박시설, 국가·지방정원 조성 등 해양레포츠와 관광휴양기능을 강화해 동해안 최고의 관광 미항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권혁열 도의장은 “올해 6월11일이면 역사적인 강원특별자치도가 시작되는데, 도청 제2청사 등을 통해 주문진이 발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해상케이블카 등 다양한 관광인프라가 구축되면 전국 제1의 수산 항구도시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만큼 서로 힘을 모아 힘차게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조대영 시의원은 “주문진 인구가 한때 3만5000명에서 4만명 육박했는데, 지금은 1만6000여명 정도로 크게 줄었다”며 “인구 회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다같이 소통하고 힘을 모아 나가자”고 했다.
김우열 woo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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