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짙은 초미세먼지에 "비상저감조치 철저 이행"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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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국내 곳곳에 초미세먼지위기경보와 주의보가 발령되자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긴급 지시를 내려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한 총리는 "환경부 장관을 중심으로 현재 있는 고농도 초미세먼지 대책에 따라 부처·지자체별 비상저감조치를 철저히 이행하라"고 지시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내 전역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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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국내 곳곳에 초미세먼지위기경보와 주의보가 발령되자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긴급 지시를 내려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한 총리는 "환경부 장관을 중심으로 현재 있는 고농도 초미세먼지 대책에 따라 부처·지자체별 비상저감조치를 철저히 이행하라"고 지시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한 총리는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장관은 화력발전 상한 제약(가동율 80% 이하 운영) 등 대형 배출시설 감축 조치를 실시하고 항만 미세먼지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했다.
그는 보건복지부, 교육부, 고용노동부에는 노인과 어린이, 야외근로자 등 취약계층 보호 조치를 취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전국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영남, 충북, 전북, 광주, 경기도 남부 등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부산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내 전역에 초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hy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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