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윤시윤에 눈빛 발사…정은지 질투할까 '술도녀2'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술꾼들 사이 건배로도 메꿀 수 없는 균열이 일어난다.

6일 오후 4시 공개되는 OTT 티빙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2' 9·10회에서는 안소희(이선빈 분), 한지연(한선화 분), 강지구(정은지 분), 강북구(최시원 분)를 둘러싸고 우정과 사랑을 뒤흔드는 폭풍이 몰아친다.

지난주 공개된 7·8회에서 안소희, 한지연, 강지구는 정체 모를 아기의 출현에 다시 한번 뭉쳐 위기를 넘겼다. 아기 엄마의 고충을 들어주며 친구란 아무리 비틀거려도 함께 걷는 존재라는 메시지를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그러나 공개된 사진 속 술꾼들에게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가 감지된다. 숨겨진 과거를 짚으며 한 걸음 가까워졌던 안소희와 강북구는 2보 후퇴한 듯 냉랭한 기운을 내뿜고 있다. 특히 안소희는 간신히 눈물을 참고 있는 반면 강북구는 굳은 표정을 유지하고 있다.

이어 한지연의 사랑스러운 눈빛이 포착됐다. 그리고 그 눈빛의 수신자가 강지구와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던 종이(윤시윤 분)라는 사실이 충격을 안긴다. 그런 한지연을 바라보고 있는 강지구에게서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분노가 엿보인다.

그런가 하면 뉴페이스도 등장한다. 얼어붙은 공기 속 활짝 웃고 있는 손호준의 미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지구와 한지연의 아슬아슬한 신경전에서 손호준이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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