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12% 오른 2289에 마감…'실적쇼크' 삼성도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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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코스피지수가 1% 넘게 올라 2290선 문턱에서 마감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5.32포인트(1.12%) 오른 2289.9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에선 삼성전자(1.37%)와 SK하이닉스(2.09%) 등 반도체 대장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이날 작년 4분기 '어닝쇼크' 발표에도 주가가 선방, 5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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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코스피지수가 1% 넘게 올라 2290선 문턱에서 마감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25.32포인트(1.12%) 오른 2289.9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 홀로 5675억원어치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43억원, 2450억원어치 사들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9.02포인트(1.33%) 상승한 688.94에 장을 끝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607억원, 106억원어치 순매도했고 외국인 홀로 818억원어치 사들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8원 내린 1268.6원에 마감했다.
이날 장에선 삼성전자(1.37%)와 SK하이닉스(2.09%) 등 반도체 대장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이날 작년 4분기 '어닝쇼크' 발표에도 주가가 선방, 5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앞서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43조3700억원으로 전년보다 1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301조7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93% 증가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4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9% 줄었고 해당 분기 매출액은 70조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실적 부진은 코로나 특수가 사라진데 더해, 물가상승(인플레이션)과 고금리 여파로 가계 실질 소득이 줄면서 세트(완성품) 소비와 반도체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읽힌다.
코스닥시장에선 단연 오스템임플란드의 오르내림이 부각됐다. 이날 장에서 강세 출발한 오스템임플란트는 오후 들어서 급락세로 전환, 전장보다 5300원(4.02%) 빠진 12만65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때 10만75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회사 주가가 흔들린 것은 연이은 악재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오스템임플란트는 횡령 사건 이후 주가 급락에 따른 손해배상금 청구 집단 소송이 제기됐다고 밝혔다. 원고 측은 우선 손해배상금으로 1억원을 청구한 상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오스템임플란트가 중국에서 출시한 임플란트 기기가 부적합 판정을 받아 리콜 명령을 받았단 언론 보도까지 나오면서 주가가 힘을 잃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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