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PGA 인싸"…김주형, 조던 스피스 가족과 X-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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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골프계 기대주 김주형(2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김주형은 PGA 스타플레이어 중 하나인 조던 스피스(30)의 가족과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는 등 인맥을 넓혀가고 있다.
김주형은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는 가족들이 크리스마스에 함께 하지 못했고, 조던이 초대해줘서 너무 고마웠다"며 "조던네 집에 가서 아기를 함께 보고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조던과 친해지고 우정을 쌓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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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주형 "조던네 집에 가서 아기 보며 특별한 시간"
나이키와 스폰서 계약…이번 대회서 경기복 착용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새해 골프계 기대주 김주형(2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김주형은 PGA 스타플레이어 중 하나인 조던 스피스(30)의 가족과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는 등 인맥을 넓혀가고 있다.
김주형은 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 상금 약 191억원·우승 상금 약 34억원) 1라운드에서 이글 2개, 버디 5개, 보기 1개로 8언더파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선두와는 1타 차인 만큼 우승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김주형은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이후 통산 3승째를 올리게 된다.
김주형은 PGA 내 입지도 강화하고 있다. 김주형은 스타 플레이어들과 인맥을 넓히고 있으며 세계 최고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와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김주형이 지난해 연말 크리스마스를 조던 스피스 가족과 함께 보낸 사실도 확인됐다. 조던 스피스는 2013년 PGA투어 데뷔 후 통산 13승을 따낸 스타다.
김주형은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는 가족들이 크리스마스에 함께 하지 못했고, 조던이 초대해줘서 너무 고마웠다"며 "조던네 집에 가서 아기를 함께 보고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조던과 친해지고 우정을 쌓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김주형은 지난해 10월 열린 더 CJ컵 때부터 스피스와 가까워졌다. 조던 스피스는 CJ컵 당시 기자회견에서 "김주형은 정말 좋은 선수다. 호기심도 많고 발전하기 위해 질문을 많이 한다"며 "그 나이였을 때 나 자신에게서 아쉬웠던 부분이다. 선수들에게 궁금한 점을 그냥 물어본다"고 말해 김주형과의 대화 내용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 밖에 김주형은 이날 인터뷰에서 나이키와 계약한 데 대해 "굉장히 자랑스럽고 자신감이 넘치는 기분"이라고 밝혔다. 나이키는 올해 초 김주형과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이번 대회는 김주형이 나이키 문양이 찍힌 경기복을 입고 나서는 첫 대회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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