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년·기안84, 강민경 ‘채용공고’와 비교되는 공지 화제
이말년(침착맨)과 기안84의 채용 공고 공지가 그룹 다비치 강민경의 쇼핑몰 채용 공고와 비교되어 화제가 됐다.
6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말년과 기안84의 구직 공지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
먼저 ‘강민경과 비교되는 침착맨 채용 공고’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말년은 지난해 10월 ‘침튜브’ 유튜브 영상 편집자 채용 공고를 올린 것이 이말년이 올린 공지에는 하는 일, 작업량, 보수 그리고 작업 방식까지 모두 명시되어있었다.
공지에 따르면, 침착맨 유튜브 동영상 편집 하나였고 작업량은 한 달에 약 2~5개 동영상이었다. 그리고 보수는 완성본 기준 영상당 기본 15만 원+ 분당 1.1만 원(내부 평가에 따라 추가 급여 가능)으로 적혀있었다. 침착맨 유튜브 영상의 길이는 대부분 40분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 침착맨 영상 하나당 최소 40만원 이상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기안84가 지난 2019년 어시를 구할 때 올라온 구직 공지도 눈길을 끌었다. 기안84의 구직 공고에는 모집 직종(웹툰 펜선작업), 근무 시간(오전 10시~오후7시)과 급여(신입 기준 3천만 원, 경력은 3,300만 원)가 명시됐다.
두 사람의 구직 공지는 당시에도 대우가 좋은 편이라 알려졌고 많은 이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 전해졌다는 내용들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에게 회자됐다.
앞서 강민경이 운영하는 의류 쇼핑몰 아비에무아가 ‘열정 페이’ 논란에 휩싸였다. 쇼핑몰의 고객 서비스 담당(CS) 직원을 구하면서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고 최저임금 수준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강민경은 논란이 확산되자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무경력 학력무관 비전공자 신입의 연봉으로 잘못 기재된, CS 경력자 채용 공고를 올렸다”며 “이 공고는 기재 실수를 확인한 즉시 수정됐다. 해당 내용을 거듭 살피지 못한 제 불찰에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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