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대통령실로 옮겨 이태원 참사 발생” 남영희, 불송치 결정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2023. 1. 6. 15: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겨 이태원 참사가 발생했다고 주장한 남영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남 부원장은 지난해 10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태원 참사의 원인은 청와대 이전 때문에 일어난 인재"라며 "핼러윈 축제에 10만 인파가 몰릴 것이라 예상한 보도가 있었지만 대통령 출퇴근에 투입돼 밤낮 야근까지 고충을 토로하고 있는 경찰 인력이 700명, 마약 및 성범죄 단속에 혈안이 되어 투입된 경찰이 200명, 모두 용산경찰서 관할 인력"이라고 주장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와대에서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겨 이태원 참사가 발생했다고 주장한 남영희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해 12월 초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남 부원장에 대해 불송치 처분을 내렸다.
경찰은 남 부원장의 게시글이 의견 표명에 불과해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남 부원장의 글이 비판적인 가치 판단 또는 의견 표현에 해당해 명예훼손 구성요건인 ‘사실의 적시’가 존재한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남 부원장은 지난해 10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태원 참사의 원인은 청와대 이전 때문에 일어난 인재”라며 “핼러윈 축제에 10만 인파가 몰릴 것이라 예상한 보도가 있었지만 대통령 출퇴근에 투입돼 밤낮 야근까지 고충을 토로하고 있는 경찰 인력이 700명, 마약 및 성범죄 단속에 혈안이 되어 투입된 경찰이 200명, 모두 용산경찰서 관할 인력”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백번 양보해도 이 모든 원인은 용산 국방부 대통령실로 집중된 경호 인력 탓”이라고 비판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해 12월 초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남 부원장에 대해 불송치 처분을 내렸다.
경찰은 남 부원장의 게시글이 의견 표명에 불과해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경찰 관계자는 “남 부원장의 글이 비판적인 가치 판단 또는 의견 표현에 해당해 명예훼손 구성요건인 ‘사실의 적시’가 존재한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남 부원장은 지난해 10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태원 참사의 원인은 청와대 이전 때문에 일어난 인재”라며 “핼러윈 축제에 10만 인파가 몰릴 것이라 예상한 보도가 있었지만 대통령 출퇴근에 투입돼 밤낮 야근까지 고충을 토로하고 있는 경찰 인력이 700명, 마약 및 성범죄 단속에 혈안이 되어 투입된 경찰이 200명, 모두 용산경찰서 관할 인력”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백번 양보해도 이 모든 원인은 용산 국방부 대통령실로 집중된 경호 인력 탓”이라고 비판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은행원 남편 살려달라…부장이 뺨때리고 김밥셔틀에 돈 갈취”
- ‘술자리 가짜뉴스’ 더탐사, 슈퍼챗으로 月 7000만원 벌었다
- 美서 일가족 8명 사망…남편이 아내·자녀·장모 쏜 후 극단선택
- 이재명, 10일 오전 10시30분 檢출석…성남FC 의혹 관련
- 회식 후 혼자 귀가하던 20대 교사, 하천서 숨진 채 발견
- “우린 구속 안돼” 차량 탈취·경찰 폭행한 중학생들, 이례적 구속기소
- 김병주 “지도만 보면 다 안다” 與 “군 정보, 입수경위 밝혀야”
- 도주했다 잡힌 중국인 외투에 ‘CHINA 무적’…“나라 망신”
- 용산구청장 “휴대폰 교체, 증거인멸 아냐…난 영악하지 못해”
- 공수처장, 시무식서 ‘눈물의 찬송가’…논란일자 “부적절”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