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사회적 약자 복지를 위한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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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은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 복지'를 위해 54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6일 밝혔다.
구례군에 따르면 사회적 약자의 일상·사회생활 지원과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 위한 복지를 확대하는 사업에 예산을 중점 투입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장애인·노인의 일상과 밀착해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촘촘한 복지 안전지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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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540억원 편성, 일상 사회생활 지원·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
[구례=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 복지'를 위해 54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6일 밝혔다.
구례군에 따르면 사회적 약자의 일상·사회생활 지원과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 위한 복지를 확대하는 사업에 예산을 중점 투입할 예정이다.
올해 구례군 본예산에서 사회복지 분야 예산은 15.6%를 차지한다. ▲ 발달장애인 주간 활동 서비스 지원 ▲65세 미만 노인성 질환자 활동 지원 등이 신규사업으로 추진된다.
장애인 활동 지원 사업은 2억 7200만 원이 인상된 17억 1200만 원으로 서비스 시간당 단가를 1만4800원에서 1만5570원 5.2% 인상했다. 장애인의 일상생활 지원으로 가족의 부담 경감효과가 기대된다.
또 장기 요양 수급자와 장기 요양 등급 외 자 중 65세 미만 노인성 질환자들은 지원(보전급여)이 불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가능하게 된 점들이 크게 달라졌다.
장애인의 사회생활과 경제력을 돕는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일반형, 참여형, 복지형으로 57명을 선발하고 각 기관에 배치했으며 장애수당은 월 4만 원에서 6만 원으로 인상했다.
장애인 연금도 2022년 대비 4.7% 인상해 총 16억 11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 장애인 의료비, 장애 아동 가족 지원 사업, 발달장애인 방과 후 활동 서비스와 발달장애인의 낮 시간 활동을 충분히 보장(월 125 →154시간)하고 주간 활동 서비스 지원으로 4억 9800만 원이 투입된다.
구례군 보훈명예수당과 보훈 관련 예산으로 9억 250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더욱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자원봉사활동 지원 사업으로 1억 원을 지원한다. 장애인 사회적응 훈련을 위한 직업 재활사업 일환인 장애인 보호작업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장애인·노인의 일상과 밀착해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촘촘한 복지 안전지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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