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CES서 ‘곡선형 47.5인치 디스플레이’ 공개…2025년 양산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3. 1. 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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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티넨탈, CES서 ‘곡선형 47.5인치 디스플레이’ 공개…2025년 양산 [사진제공=콘티넨탈코리아]
콘티넨탈이 ‘CES 2023’에서 자동차 좌측 A필러에서 우측 A필러까지 아치형으로 이어지는 47.5in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47.5in 박막트랜지스터(TFT) 디스플레이는 3000개 이상의 LED로 구성됐다. 마법처럼 필요할 때만 나타나는 통합 컨트롤 디스플레이 콘셉트인 ‘인투비지블(In2visible)’ 디자인이 적용돼 안전하고 직관적인 운행을 지원한다. 패널의 햅틱 피드백을 통해 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조작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필요하지 않을 시에는 디스플레이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데, 검은 빈 화면 대신 나무, 탄소 또는 기타 소재와 함께 하나의 유닛을 형성한다. 아울러 특별한 매트릭스 백라이트를 사용해 배경이 보이지 않는 조명 상황에서도 가능한 높은 대비로 콘텐츠를 필요한 밝기로 표시할 수 있다. 곡선형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의 양산 시점은 2025년이 될 예정이다.

한편 콘티넨탈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인 암바렐라와 운전자 지원 및 자율주행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도 발표했다. 콘티넨탈은 암바렐라와 함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자율주행 기술을 협력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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