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티, 원-오프 모델 ‘시론 프로필레’ 공개

프랑스의 하이퍼카 브랜드, ‘부가티(Bugati)’가 특별하게 제작된 단 하나의 차량 ‘시론 프로필레(Chiron Profilee)’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시론 프로필레는 ‘원-오프(On-off)’ 모델로 제작되어 전세계 단 한 대만 제작되어 경매에 나설 차량으로 특별함이 더욱 돋보인다.

시론 프로필레는 부가티의 찬란한 과거의 한 조각이었던 ‘프로필레 쿠페’에서 영감을 얻은 차량으로 특별한 외형과 공간, 그리고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실제 시론 프로필레는 전용으로 개발된 독특한 외장 페인트는 물론이고 부가티의 화려함을 느낄 수 있는 각종 디자인 요소 및 부품 등이 더해졌다.

특히 카본파이버 소재는 물론이고 알루미늄 소재의 적용을 통해 ‘부가티’의 특별함에 힘을 더했다.

실내 공간 역시 화려하게 다듬어져 있어 여느 시론과의 차이를 보일 뿐 아니라 ‘한층 고급스러운 차량’의 정체성을 명확히 드러낸다.

파워 유닛은 퍼 스포츠와 공유하지만 성능의 차이는 있따. 1,500마력의 강력한 유닛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 단 2.3초 만에 시속 100km에 이를 수 있다.

여기에 최고 속도는 380km/h에 이르고, 각종 주행 관련 요소 및 제어 시스템 등이 더해져 더욱 대담하고 우수한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한편 부가티는 시론 프로필레를 내년 2월 1일, 파리에서 열릴 경매에 선보일 예정이다.

모클 김하은 기자

한국일보